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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자

암호화폐 지표 비트코인 도미넌스 공포 탐욕 지수

by 센스노트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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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큰 상승이 있었는데요. 이후 시장은 어떤 상황일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의 지표를 알 수 있는 '비트코인 도미넌스와 RSI 지표' 등 암호화폐 코인의 분석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대장 코인인 비트코인을 바탕으로 큰 사이클이 움직입니다. 4년 반감기 사이클을 가지고 있고 사이클 내에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불장이 순차적으로 혹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코인 시장 상황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현재 암호화폐 시장 상황이 비트코인 불장인지 아니면 알트코인이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시장인지 확인하는 지표를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율을 나타내는데요. 도미넌스가 60이라면 암호화폐 시장 전체 금액 중 60%가 비트코인에 들어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이 올라간다는 것은 비트코인 가격이 다른 알트코인보다 더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트코인의 힘이 강하면 가격이 상승할 때는 더 올라가고 내려갈 때는 조금 떨어지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반대로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40이라면 가상자산 전체 시장의 40%가 비트코인에 들어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알트코인의 비중의 60%로 비트코인보다 더 높다보니 시장 상승 시 알트코인이 더 상승하고 하락장에서는 더 조금 하락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점차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7~8년전 암호화폐 시장의 비율을 살펴보면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90%를 넘겼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 시장 지배력이 좋은 알트코인이 생겨나면서 비트코인의 점유율이 점점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비트코인에 비해 알트코인은 단기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이 보여주기에 알트코인 상승장에서 좋은 코인을 선별할 수 있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례로 에이다 코인은 80일 만에 700%가 넘는 상승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반 투자자들은 알트코인 불장 마지막에 진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점에 도달할수록 거래량이 많아지고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가즈아'를 외치게 됩니다. 알트코인은 하락장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하락하기 때문에 욕심이나 아쉬움을 버리고 시장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립토 공포 탐욕 지수

Alternative.me/crypto/fear-and-greed-index)는 암호화폐 시장의 현재 상태를 분석하고 투자자들의 심리를 보여줍니다. 0~100까지 0에 가까울수록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탐욕 정도를 나타냅니다. 가상자산 시장 투자자들을 상승장 때 FOMO(Fear Of Missing Out), 기회를 놓치면 안 될 것 같은 공포감을 느끼는 상태가 발생합니다. 이 지표를 보고 매도 결정하는 하는 경우도 많은 것이죠.

 

이 지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의 변동성)

30일과 90일의 평균값과 비교하여 지표에 반영합니다.

 

(시장모멘텀과 볼륨)

호재가 많은 상승장의 시장 추세에서 거래량이 많아지면 시장이 과열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관련 키워드의 트래픽을 분석합니다. 키워드에 포함된 게시물이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확인하며 급격한 트래픽은 관심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해 탐욕 지수가 올라갑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도미넌스 상승은 알트코인 투자의 투기성에 대한 두려움에서 시작된다고 보아 도미넌스 상승은 욕심 지수를 감소시킵니다. 도미넌스가 줄어들면 탐욕 지수가 올라갑니다.

 

(검색어 트랜드)

구글 트렌드의 암호화폐 검색어 데이터 지표에 반영합니다. 추천 검색어와 검색량의 변화를 분석하는데요. 구글 트렌드에서 비트코인 검색어를 확인하거나 추천 검색어를 보면 많은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RSI 지표

RSI는 상대강도지수입니다. 주로 주식의 기술적 분석에 사용되는 지표로 가격의 상승과 하락 강도를 0에서 100으로 나타냅니다. 지정한 기간 동안 가격대가 기존대비 상승했는지 하락했는지를 평가하여 상승한 변화량이 크면 지수가 올라가고

하락한 변화량이 크면 지수가 내려가는 방식으로 산정합니다. 과매수와 과매도 추세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RSI 지표가 70 이상이 되면 과매수 구간으로 보며 30 이하로 내려가면 과매도 구간으로 판단합니다. RSI 지표를 판단하여 투자 시 지수가 70을 넘어가면 매도를, 30 이하로 내려가면 매수를 진행하는 것이죠. RSI의 과매수와 과매도 신호를 전적으로 활용하는 것보다는 단순 보조 지표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승장에서는 RSI 지표는 당연히 과매수 구간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락장에서는 RSI 지표가 과매도 구간에 머물러 있겠죠.

 

RSI가 상승과 하락 강도 정점을 찾기 용이하지만 불안정한 시장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RSI가 70 이상이면 가격이 많이 올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아닌 경우도 많이 있고 강한 상승장에서는 70 이상이어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RSI 지표를 전적으로 사용하여 투자에 적용하는 것보다는 보조근거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SI 지표가 70을 넘어설 경우 과매도 상태에서 단기 하락이 올 수 있음을 예상하거나 반대로 30 아래로 내려가면 기술적 단기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고려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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