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거래소 가상자산 암호화폐 거래소 종류 추천 고르기

국내 및 해외에서도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규제가 아직 정확하게 정립되지 않은 상태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암호화폐 코인 거래소의 개념과 종류를 알아보고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

---

대형 거래소

 

자금력이 있는 규모가 큰 거래소의 경우 해킹 같은 문제로 인해 피해가 발생해도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는 업비트입니다.

 

암호화폐 종류가 수천 개가 넘기 때문에 업비트에 없는 코인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해외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해외거래소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단순 코인 트레이딩이 아닌 비트코인을 구입해서 안전자산으로 보관하고 싶을 때는 다양한 거래소를 이용해야 합니다. 자산을 분산시켜 어느 한곳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곳에 보관한 자산은 안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거래소뿐만 아니라 개인 암호화폐 지갑에 보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개인지갑

 

가상자산을 보관할 수 있는 개인지갑은 크게 하드월렛과 소프트월렛으로 구분됩니다. 온라인 상에 존재하는 암호화폐 지갑을 소프트 월렛이라고 부르며 하드월렛은 가상자산을 저장할 수 있는 실제의 전자기기를 의미합니다.

 

하드월렛은 기기를 구입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해킹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보관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

국내 거래소

 

가장 대표적인 우리나라 거래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현재에는 업비트와 코인원, 빗썸이 대한민국 3대 거래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업비트는 2012년 설립된 두나무가 2017년 오픈한 가상자산 거래소입니다.

 

카카오톡 서비스와 업비트의 연동성이 상당히 높은데요. 업비트 로그인 시 카카오페이 인증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거래소입니다. 차트와 변동금액의 기준은 한국시간 오전 9시로 기준으로 표시됩니다.

 

빗썸 거래소는 대한민국 1세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2015년부터 빗썸의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빗썸은 정보 보호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외부 보안 시스템도 구축되어 있어 안전한 거래소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코인원 거래소 2014년에 설립된 가상자산 거래소입니다. 한국시간 오전 9시와 다음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표현됩니다. 코인원은 시가총액은 높은 메인마켓과 시가총액이 맞은 성장마켓의 수수료가 상이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

해외 거래소

 

해외의 대표적인 거래소는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HTX, 바이비트, OKX 등이 있습니다. 바이낸스는 2017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창펑자오가 홍콩에서 만든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전 세계 기준 거래량 등을 포함하여 가장 규모가 큰 거래소이며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한국어도 지원했으나 2021년 한국의 가상자산 관련법령 제정으로 지원을 종료했습니다.

 

암호화폐의 종류가 다양하고 바이낸스 거래소에 상장한다는 소식만 있어도 시장에서는 큰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듣보잡 코인이 바이낸스에 상장한다는 소식이 들린다면 거의 대부분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HTX 거래소는 2013년 중국에서 만들어진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중국 정부가 내부 가상자산 거래 금지를 강화하여 우리나라,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에 법인을 설립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코인베이스 거래소는 2011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미국 최대의 거래소로 바이낸스와 함께 전 세계 거래소 순위 1~2위를 자랑합니다.

---

거래소별 금액이 다른 이유

 

국내 및 해외 거래소 간 코인 시세가 조금씩 다른데요. 가장 큰 이유는 거래소별로 이용자 수가 다르게 때문입니다. 코인 거래소의 이용자가 많으면 매수와 매도의 빈도가 잦아 시세가 변동할 것입니다.

 

반대로 이용자 수가 적은 거래소는 매도, 매수 체결 금액의 갭차이가 커서 즉각적인 시세 반영이 되지 않는 것이죠.

 

예를 들어 거래량이 많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5만원의 시세로 거래되는 코인이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적은 OKX 거래소에서는 5.5만 원으로 거래될 수 있는 것입니다.

 

거래량이 적은 거래소는 매매 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도 시에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체결되고 매수할 때에는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거래소 간 시세차익

 

각각의 거래소별로 시세가 다르다면 '특정 코인의 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있는 거래소에서 구입한 후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 거래소로 옮겨서 매도한다면 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종의 재정거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동일한 자산의 가격 차이를 이용하여 이윤을 만들어내는 거래입니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 실핸한다면 리스크가 높은 편이며 코인 이동 시간과 수수료 등으로 인해 실제 차익은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거래소 간 차익을 얻으려면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 거래량 : 차익을 노리는 거래소에 거래량이 적어 제 때 팔지 못하면 손해 볼 수 있습니다.
• 가격 변동성 : 변동성이 높은 코인을 선정해서 진행한다면 몇 분 이내로 가격이 바뀔 수 있습니다.
• 송금 수수료 : 거래소마다 책정되는 수수료로 거래 시 나가는 금액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 세금 : 비트코인을 투자, 재산으로 간주해서 양도세를 부과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국가 간 차익거래를 진행할 경우 외환거래법에 걸릴 위험도 있으니 참고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큰 차익을 위해 국내 거래소와 해외 거래소 및 은행을 이용하여 실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이낸스에만 있는 코인을 구입하기 위해 업비트에서 바이낸스로 금액을 전송하는 과정이라면 적당한 차익은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나라 및 사람들 특성상 코인시장이 활발해 해외 거래소보다 코인 시세가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김치 프리미엄이라고 부릅니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의 비트코인 원화 가격이 바이낸스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보다 5~10% 높은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