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용어 에어드랍 스냅샷 하드포크

암호화폐 정보를 보다보면 거래소 이벤트, 뉴스 등에서 에어드랍을 진행한다는 정보를 보신적이 있을 겁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냅샷, 하드포크 그리고 에어드랍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하드포크(Hard Fork)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비트코인! 그런데 거래소를 확인해보면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 골드 코인이 존재해 있습니다. 이런 코인들이 바로 하드포크를 통해 생겨난 암호화폐입니다. 하드포크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포로토콜이 크게 변경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모든 거래 데이터는 참여자의 노드에 분산되어 저장됩니다. 새로운 데이터가 생성될 때마다 블록이 생성되고 거래내역이 담긴 블록들은 노드의 동의가 있어야 연결됩니다. 프로토콜의 개선 또한 노드의 과반수 동의가 있어야 진행될 수 있습니다. 프로토콜을 변경했을 때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호환된다면 소프트포크(Soft Fork),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만들어진다면 하드포크인 것입니다.

 

하드포크는 간혹 참가 노드들의 과반수 동의 없이 진행되기도 하는데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암호화폐 프로토콜 그대로를 가져다가 새로운 블록체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비트코인 SV, 비트코인 캐시와 같이 하드포크 후 새로 발행하는 코인은 기존 코인 보유자에게 에어드랍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자개념으로 추가 코인이 생기다보니 하드포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시각이 많습니다.

 

에어드랍(Airdrop)

에어드랍은 공중에서 떨어진다 라는 의미로 암호화폐 분야에서는 특정 암호화폐를 보유한 사람에게 신규 코인이나 다른 코인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시장에서 무상증자와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보통 신규 코인을 상장하거나 백서의 중요한 절차를 진행할 때 마케팅적인 요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7년 비트코인의 하드포크로 비트코인 개시가 생겨났을 때, 기존 코인 보유자에게 비트코인 보유량게 따라 비트코인 캐시를 지급했습니다.

 

스냅샷(Snap shot)

암호화폐를 에어드랍할 경우 지급할 수량을 결정하기 위해 특정 시점에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의 양을 체크해야 하는데요. 이 때 스냅샷 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에어드랍을 위한 가상자산 보유 인증을 위한 절차인 것이죠. 2020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코인인 리플 보유자에게 1:1 비율로 스파크 토큰이 에어드랍되기도 했습니다.

 

퍼블릭/프라이빗 블록체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누구나 접근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퍼블릭(Public), 특정 집단만 공유가 가능하다면 프라이빗(Private) 블록체인인데요. 퍼블릭 블록체인은 불특정 다수가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모든 사람이 기록을 검증합니다. 때문에 투명하고 신뢰성이 높은 장점이 있으며 속도는 느린 편입니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보안 네트워크 참여자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퍼블릭 블록체인과 비교할 때 속도가 빠르고 효율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많은 암호화폐가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코인을 발행했다가 프라이빗으로 체재를 변환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네트워크 참여자의 증가로 속도적인 측면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함인 것이죠.

 

인터 체인/사이드 체인

인터 체인(Inter Chain)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서로 연결해주는 기술입니다. 이더리움과 트론은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라 공유할 수 없는데 인터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트론을 트론 네트워크에서 이더리움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체인으로 연결된 블록체인은 상호 데이터를 공유하고 조회가 가능하여 폭넓은 확장성을 보여줍니다. 현재에도 많은 암호화폐 기술이 개발되고 생성되고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 기술연결은 점점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드 체인(Side chain)은 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다른 블록체인을 사이드로 연결하는 기술인데요. 메인 블록체인 노드에 사이드 체인 노드가 추가되는 개념입니다. 블록체인은 참여 노드 수가 많을수록 가치를 인정받고 보안성고 안정성이 좋아집니다. 새로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경우 노스 수가 많지 않아 기존의 큰 블록체인 네트워크 노드에 사이트 체인을 실행하여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사이드로 연결되는 체인은 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전적으로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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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용어인 에어드랍, 스냅샷, 하크포크, 퍼블릭, 프라이빗 체인, 인터체인, 사이드 체인 등의 용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가격이 왜 상승하는지 아직 정확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존재하는 양이 한정되어 있는데 수요가 많아지면 그 자산은 가치가 올라갑니다. 반대로 공급에 비해 수요가 적으면 가격은 내려가는 것이 시장이 원리죠. 블록체인 기술 기반인 암호화폐 기술이 점점 발전한다면 사람들의 인식이 바뀔 것입니다. 그러면 암호화폐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아직 비트코인 ETF 거래를 공식적으로 할 수 없지만 현재 세계 각국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정된 수량일수록 사람들이 더욱 소유하고 싶은 욕망이 생기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가치는 장기 우상향 한 것입니다.

 

시장의 원리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 역시 전 세계 정부, 기관, 개인 소유자들의 수요에 따라 적정 가격이 정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