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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자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자산 가치 원리

by 센스노트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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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상자산의 대표인 비트코인의 의미와 자산 차이 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인은 주식처럼 실체가 없는데 투자해도 되냐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법정 화폐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화폐의 가치

한 가지 가정을 해보려고 합니다. 비트코인이 실체가 없는 사기라고 한다면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만원, 5만 원권 지폐는 실체가 있는 것인가요.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즉 대한민국에서 발행한 5만 원의 지폐는 정부에서 가치를 합의했고 우리나라 어디서나 사회적 합의에 따라 5만 원의 가치로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약속을 정부가 보증해 주는 것이죠. 만약 전쟁 등으로 우리나라 정부가 5만 원권 지폐의 가치를 보증해주지 못한다면 5만 원권 지폐의 가치는 유지될 수 없을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가치

암호화폐는 각국의 화폐처럼 정부의 보증에 기반을 둔 것이 아닌 네트워크 코드의 보안에 신뢰를 하게 됩니다. 네트워크 코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운영되는 시스템으로 코드의 내용은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습니다. 또한 그 누구도 이 코드를 변경할 수 없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암호화폐의 보안성과 투명성으로 비트코인이 만들어진 2009년부터 현재까지 가치(가격)이 우상향 하게 된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우상향하게 되는 이유는 다가오는 미래에 비트코인의 수요는 증가하지만 발행량은 2100만 개로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관심을 갖는 전 세계 사람들을 많아지는데 수량은 한정되어 있어 시장의 원래로 가격이 상승하는 것입니다. 법정화폐의 가치는 각 나라 정부에 대한 신뢰로부터 생기는 것처럼 비트코인의 가치는 보안성과 공개된 코트의 투명성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탄생 이유

비트코인은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가 만든 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서에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필요성과 원리가 공지되어 있습니다. 예전으로 돌아가 2008년 시점을 보면 서브프라임 금융위기로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비트코인은 이 시점에 탈중앙화를 목표로 기존 화폐에 대한 대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엄청난 가격 변동성으로 투기, 도박이라는 말이 항상 따라다녔지만 탄생 이유는 현재의 금융시스템의 문제를 보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만들어진 것입니다.

 

중앙은행과 같은 신용기관 없이 개인간의 거래 간 가능한 새로운 전자화폐 시스템 개발을 알리며 탄생한 비트코인은 예전부터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토리 나카모토라는 사람은 아직도 신원인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개인이 아니라 거대한 공동체라는 말도 있습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예전부터 디지털 화폐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왔는데요. 이들이 암호화폐 기술에 집중했던 것은 투명하면서도 안전한 금융 결제 방법을 고민했기 때문입니다. 중앙은행의 금융 서비스가 진행될 때는 모든 기록이 중앙 시스템에 기록되게 됩니다. 중앙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개인 간 거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비트코인은 2009년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닌 관련 분야 사람들의 치열한 연구와 고민 끝에 나온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가의 금융 시스템이 개인 자산을 100%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시점 새로운 개념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비트코인인 것이죠.

 

그렇다면 이더리움은 무엇일까요? 비트코인 다음으로 유명한 이더리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더리움이란?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실제 사업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장 큰 기술적 차이는 스마트 계약에 있습니다. 스마트 계약은 합의된 네트워크 프로세스를 프로그램으로 자동화하여 계약 체결하는 것을 뜻합니다. 암호화된 코드로 네트워크가 구성되기에 계약에 대한 신용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계약한 사람들은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계약이 안전한지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계약의 모든 과정이 네트워크 코드에 자동적으로 기록되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의 경우 상가를 매매한다면 매도자, 매수자, 공인중개사가 입회한 상태에서 계약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스마트 계약으로 진행한다면 다른 사람의 입회 없이 계약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죠.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의 백서에 따르면 스마트 계약이 기존 기술과는 차별성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 계약은 부동산 계약뿐 아니라 수많은 비즈니스 사업 모델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사업 모델마다 사용할 토큰을 발행하는데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움직이는 이더리움 기반 토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RC-20

Ethereum Request for Commnet-20의 약자로 ERC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뜻하고 20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표준 버전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이더리움 기반의 수많은 토큰이 만들어지다 보니 ERC-20 이외에도 ERC-11의 버전도 있습니다. ERC-20 기반으로 만든 토큰은 이더리움과 교환이 가능하고 지갑으로 전송 역시 가능합니다. ICO를 진행하는 프로젝트 담당자들은 개발여건이 좋은 ERC-20 표준 버전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ERC-20과 관련하여 꼭 체크해야 할 사항은 네트워크 간 코인 이동시 버전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ERC-20에서 ERC-11로 이더리움을 전송한다면 송금오류로 이더리움 코인을 잃어버릴 수 있는 것이죠. 같은 개념으로 트론 코인을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전송한다면 해당 코인은 영영 찾을 수 없게 됩니다.

 

코인 투자를 위해 거래소에 가입하고 거래소 간 코인 이동을 고려한다면 이 개념을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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