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투자

토큰과 코인의 차이점 암호화폐 용어에 대해 알아보자

by 센스노트 2024. 4. 9.
반응형

뉴스나 기사를 보게 되면 토큰과 코인에 대해 많이 언급되고 있는데요. 토큰과 코인의 차이점을 알기 위해서는 메인넷(mainnet)이라는 용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토큰과 코인의 차이점과 암호화폐의 전반적인 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메인넷이란?

독립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 시스템을 가진 네트워크를 메인넷(mainnet)이라고 합니다. 토큰과 코인의 가장 큰 차이는 해당 네트워크가 독자적인 메인넷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입니다. 메인넷이 구성되어 있으면 코인이라고 정의하고 메인넷이 없으면 토큰으로 정의합니다.

 

가장 쉽게 접하는 암호화페 비트코인, 리플, 솔라나 등이 모두 개별적인 메인넷을 가지고 있는 암호화폐입니다. 토큰은 개별적인 메인넷이 없어 메인넷이 구축된 네트워크 생태계를 이용하는 암호화폐를 의미합니다.  메인넷이 구축되어 있다는 것은 해당 암호화폐의 네트워크가 탄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메인넷을 이용하지 않고 개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코인은 다른 토큰을 유치하여 독립적인 네트워크 생태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업비트나, 빗썸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토큰이 메인넷을 구축한다는 소식이 들리면 시장은 호재로 인식하여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PoW와 PoS란?

암호화폐를 우리는 흔히 채굴한다고 표현하는데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이 우리에게 익숙한 채굴 코인을 작업증명(Proof of Work) 방식이라고 정의합니다. 암호화폐 채굴은 정해진 알고리즘에 따라 해시값으로 변환되어 있는 데이터를 채굴자들이 발견하는 원리입니다. 컴퓨터 연산작업을 통해 블록 해시값을 발견하면 새로운 블록을 추가하는 작업인 것이죠.

 

복잡한 계산식이 있고 이 계산식을 컴퓨터를 통해 알고리즘을 찾으면 보상을 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이 보상을 우리는 채굴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Pow, 작업증명 방식은 컴퓨터 성능의 향상으로 채굴자 간의 경쟁이 심해져 전력 에너지 소모가 심해졌습니다. 다른 대안을 필요로 하게 된 것이죠.

 

PoS(지분증명방식) 방식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참여자들이 자신의 지분을 바탕으로 거래내역을 검증하는 알고리즘으로 되어 있습니다. 암호화폐를 보유한 지분율에 비례하여 거래 검증 권한을 부여하고 보상을 해 주는 알고리즘인 것이죠. 주식에 비교한다면 주식 지분율에 비례해서 의사 결정권이 주어지고 일정 시점에 배당금이 지급되는 것과 같은 원리인 것입니다. 우리에게 비트코인 다음으로 익숙한 이더리움도 예전에는 PoW(작업증명방식) 방식이었으나 PoS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복잡한 블록체인 계산작업을 간단하고 빠르게 전환한 것이죠.

 

백서(White Paper)

백서란 암호화폐를 만든 작업자가 해당 코인의 모든 정보와 프로세스를 공지에 놓은 것을 말합니다. 백서에는 블록체인 기술과 자금 조달 방법 등의 상세한 프로젝트 계획이 공지되어 있습니다. 주식을 예로 들자면 기업공개(IPO) 절차에서 발행하는 증권신고서와 같은 개념입니다. 암호화폐 발행 주체가 백서를 홈페이지에 공지하면 투자자들은 백서를 열람하고 투자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백서를 통해 암호화폐의 발행량, 프로젝트 실적 등을 자세하게 검토하고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CBDC란?

CBDC란 Central Bank와 가상자산을 의미하는 Digital Currency를 합성한 용어로 나라의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를 의미합니다. 중앙은행이 실제 화폐를 보완하거나 대신해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화폐는 디지털 지갑에 화폐를 저장하다가 실물 화폐와 같이 가치로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CBDC는 법정 통화화폐로 교환이 가능하며 중앙은행이 블록체인의 기술을 활용하여 가치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보다 안정적입니다.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는 현금과 달리 거래기록이 남게 되어 불법 자금이나 탈세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화폐의 사용량이 늘어나게 된다면 실물 화폐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조건 없어지기보다는 상호 보완적으로 상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