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용어 암호화폐 가상자산 블록체인 비트코인 용어 코린이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다양한 용어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주식시장에도 용어가 있듯이 암호화폐 시장에도 많은 용어가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비트코인과 관련된 코인 용어를 코린이 분들도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블록

블록(BLOCK)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단위입니다. 크게 바디와 헤더로 구분되는데 바디(BODY)에는 거래 내용이 저장되며 헤더(HEADER)에는 암호코드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기준으로 블록은 10분 주기로 만들어지며 거래 기록들이 모여 블록이 만들어지며 이전 블록과 연결되어 체인이 만들어집니다.

 

노드

노드(Node)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참여자를 말하는데요. 거래에 참여하는 각각의 서버가 모여 만든 생태계에 거래 기록을 저장합니다. 중앙화된 관리자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블록을 생성하는 노드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참여 노드의 50%를 초과하는 동의가 있어야 새로운 블록이 생성됩니다. 노드들은 해당 암호화폐의 블록체인을 컴퓨터에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일부 노드의 해킹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다수의 노드에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어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보관, 생성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전체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 풀 노드라고 하며 일부만 가지고 있으면 라이트 노드라고 합니다.

 

51%

중앙화된 관리자가 없는 블록체인 기술의 구조적 약점으로 항상 거론되고 있는 내용입니다. 기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작업증명(Pow) 방식의 암호화폐를 채굴할 때 전체 네트워크에서 일부 노드가 51% 이상의 해시 파워를 가지고 있는 경우 거래내역의 조작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51% 이상의 해시 파워를 가진 컴퓨터를 운용하는 데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어갑니다. 블록체인의 데이터는 모두가 열람할 수 있어 실시간으로 모든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51% 권한을 얻기 위해 투자하는 비용과 에너지가 커서 이론적으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이어 2

레이어 2(Layer-2)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 엎어지는 독립적인 처리 체계를 뜻합니다. 레이어-2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용하는 이유는 기존에 만들어진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를 해결하는 데 있습니다. 처리속도나 확장성에 제한이 많아 이 부분을 보완한 기술인 것이죠. 

 

레이어-2 기능은 빠른 거래시간을 제공하고 채굴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좋습니다. 메인 블록체인이 변경되지 않은 상태로 메인 네트워크와 분리된 독립적인 트랜잭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의 보안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빠른 트랜잭션을 발생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죠.

 

고객알기제도(KYC)

KYC(Know Your Customer)는 고객의 신원과 거래 목적을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은행이나 거래소에 가입하기 위해 진행하는 절차를 고객알기제도(KYC)로 볼 수 있는 것이죠. 암호화폐 생태계에서도 KYC가 지속적으로 도입되고 있고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하고 있습니다.

 

랩드토큰

랩드토큰(Wrapped Token)은 다른 암호화폐에 페깅(Pegging)되어 있는 토큰을 의미합니다. 디지털 금고인 래퍼(Wrapper)에 패깅 시킬 다른 블록체인 상의 암호화폐를 넣어놓아서 그런 것입니다. 랩드토큰은 네트워크 간 경계가 확실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이 없습니다. 페깅 된 토큰만이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이동할 수 있는 것이죠.

 

블록체인 확장성

블록체인이 처리할 수 있는 거래 용량을 확장성(Scalablity)이라고 합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모든 데이터를 노드에 기록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많은 암호화폐들이 확장성이 한계가 있어 속도비용을 해결하는데 많은 기술력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포크(Fork)

가상자산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을 업그레이드하는 기술을 포크(Fork)라고 합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호환성에 따라 소프트포크와 하드포크로 나눠집니다. 소프트포크는 이전 버전과 호환이 가능한 버전이고 하드포크는 이전 버전과 호환이 불가능한 버전입니다.

 

하드포크를 적용하면 이전 버전의 블록체인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암호화폐 개발자, 노드들이 찬성해야 합니다. 비트코인을 예로 들어보면 비드코인이 오리지널 블록체인이라고 한다면 네트워크 확장과 처리 용량 문제로 비트코인 캐시(BCH)와 비트코인 골드(BTG)가 하드포크된 사례가 있습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

비트코인 기반 코드를 변경하지 않고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추가로 층을 더해 거래 속도와 전송 수수료를 향상하는 업그레이드를 말합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수천 건의 거래 데이터를 처리한 후 그 결과를 한 번에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거래속도를 향상하고 수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플라즈마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하나의 상위 블록체인이 모든 정보를 처리하던 방식에서 여러 개의 하위 블록체인이 분산하여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네트워크의 속도와 과부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ICO

ICO는 Initial Coin Offering의 약자로 암호화폐 개발자가 블록체인 기반의 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투자자에게 판매해 자금을 확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처럼 제도화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수많은 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보기도 했습니다. 보통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 ICO 열풍이 불다가 가격이 하락하면 같이 시장이 관심이 적어지는 사이클을 가지고 있습니다.

 

ICO를 통해 발생되는 토큰은 유틸리티 토큰과 보안 토큰으로 구분됩니다. 유틸리티 토큰은 기축화폐 성격이 강한 토큰으로 서비스, 상품 가치에 대한 권리 교환, 저장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보안 토큰은 증권과 비슷하게 투자의 성격이 강한 토큰으로 지분에 대한 권리나 이익 등의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POI

POI(Proof Of Impertance)는 중요도 증명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활동한 기여도가 높을수록 많은 보상을 주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각각의 채굴량에 따라 보상을 분배해 주는 작업증명 방식이나 지분이 높은 참여자에게 보상해 주는 지분증명 방식이 있습니다. 중요도 방식은 이와 다르게 생태계 내에서의 활동량에 따라 보상량이 정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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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부터 암호화폐 시장이 살아나면서 비트코인이 한화 기준 1억 원을 찍기도 했는데요. 암호화폐가 기록되는 블록체인 기술은 어떤 방식으로는 미래에 사용될 가능성이 크기에 가상자산, 암호화폐의 코인용어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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