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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자

비트코인 4차 반감기 슈퍼 사이클을 알아보자

by 센스노트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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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의 4차 반감기 사이클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3차 반감기는 코로나19 등 많은 변수 속에서도 잘 진행되어 왔는데요. 4차 반감기 때에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4차 반감기

2024년 4월 20일 시작된 4차 반감기는 이전에는 없었던 조건들이 있어 강력한 사이클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산시장의 가격은 특정 요소 한 두개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암호화폐 시장 또한 비트코인 반감기 만으로 사이클이 결정되지 않고 전 세계 전쟁, 연준의 금리, 기상이변 등의 외부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반감기에는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줄어 코인의 가치가 오르는 현상을 보입니다. 비트코인은 외부 요인에 상관없이 4년에 한 번씩 반감기를 거치며 공급량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어떠한 외부 요인이 있어도 반감기는 4년마다 진행되는 것이죠.

 

외부 요인

비트코인 가격과 미국의 채권 이자율은 서로 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채권 이자율을 결정하는 것은 금리인데요. 연방준비제도(Fed)에서 결정하는 기준 금리가 채권의 이자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2년 후 만기가 되는 채권의 경우 지금부터 2년 후까지의 평균 금리가 이자율을 결정합니다. 10년 후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은 당장의 금리보다 앞으로 몇 년간의 평균 금리가 전체 이자율을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채권이란?

채권자금을 융통하기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서입니다. 투자자는 이자율에 따라 확정이자를 지급받으며 만기 보유 시 원금 회수가 가능합니다. 유가증권으로 분리되어 자산시장에서 거래도 가능합니다. 단점으로는 채권 발행자가 파산하면 원금을 날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준 금리가 높아지면 채권의 이자율이 높아지는데 이미 발행된 채권의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이미 발행된 채권의 이자율이 더 낮기 때문입니다. 채권 가격과 이자율은 서로 반대로 움직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준 금리

금리란 돈을 사용하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입니다. 금리는 자산 시장의 원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결정되는데요. 경우에 따라서는 국가가 개입해 일부 조정을 거치기도 합니다.

 

전 세계의 중앙은행이 순환 경제를 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금리를 결정하게 되는 이를 '기준 금리'라고 합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3%로 결정하면 시장의 원리에 의해 다른 은행들도 3%의 기준에 맞춰지게 됩니다. 때문에 기준 금리는 시장 원리에 의해 움직이는 시중 금리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기준 금리 설정의 목적

기준 금리는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컨트롤됩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사람들은 돈을 예치하려고 합니다. 자연적으로 은행으로 돈이 흘러들어 시중에 유통되는 자금이 줄어듭니다.

 

반대로 금리가 낮아지면 돈을 빌려서 활용하려는 수요가 높아집니다.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돈이 많아지게 되는 것이죠.금리가 높아지면 돈의 유통량이 줄고, 금리가 낮아지면 자금의 유통량이 늘어납니다. 통화량이 증가해 시중에 돈이 많이 돌게 되면 물가가 오르게 됩니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므로 수요가 늘면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 서비스, 제품의 가격이 상승하면 기업이 돈을 벌고, 그 수익은 근로자에게 돌아갑니다. 소득이 늘어난 근로자들의 소비가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현상을 우리는 '인플레이션' 이라고 말합니다.

 

피자 한판 가격이 20% 오르고 근로소득도 20% 올랐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현시점 기준으로 피자를 구입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이미 가지고 있던 돈의 가치는 하락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그 격차가 엄청 커지게 되는 것이죠.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올리면 최종적으로 시중 금리도 상승합니다. 돈의 유통량이 줄어 기업의 수입이 줄고 근로자의 소득도 줄어들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물가가 하락하는 것이죠.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 조절을 통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경제가 적절히 흘러갈 수 있도록 컨트롤 합니다.

통화량

통화량이 늘어나면 비트코인의 가격도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금리가 올라 통화량이 줄어들면 비트코인의 가격도 하락합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미국 금리가 오르는 동안 달러의 가치는 우상향 했는데요. 비트코인의 가격은 장기 하락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비트코인처럼 이자가 없는 투자 자산은 대중의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됩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에는 통화량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반감기로 공급량이 줄어드는 요인과 별도로 통화량과 금리의 외부 변수도 가상자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비트코인의 큰 가격 상승이 있으려면 내부 변수와 외부 요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요건이 갖춰진다면 우리가 예상했던 가격 상승보다 더 큰 슈퍼 사이클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트코인의 4차 반감기를 지나면서 앞으로 일어날 자산 시장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반감기라는 내부 요소와 금리와 통화량이라는 외부 요소가 일치한다면 암호화폐 시장은 큰 가격상승과 함께 엄청난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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